일본 택시, 일반 자동차랑 다르게 생겼다 했더니

Photo Image

25일, 일본 닛산이 일부 사양을 개량한 세드릭 세단을 출시했다. 모든 등급에 뒷좌석 중앙 3점식 안전벨트와 뒷좌석 ISO-FIX 대응 유아용 시트 앵커를 채용했으며, 뒷좌석 헤드레스트 크기를 키우고 안개등을 변경한 것이 골자이다.

영업용 차량으로만 판매되는 닛산 세드릭은 전장 4,690mm, 전폭 1,695mm, 전고 1,445mm, 휠베이스 2,735mm의 차체에 직렬 4기통 LPG ‘NA20PE’ 엔진과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다. 전자제어 멀티포인트 액체 연료 분사방식과 낮은 공회전수, 감속시 연료 차단, 스톱&스타트 등을 통해 일본 10.15모드 기준 10.0km/L의 연비를 실현했다. 최고출력은 4,400rpm에서 63kW, 최대토크는 2,400rpm에서 170Nm(17.3 kgf ? m)이다.

세드릭(Cedric)은 1960년 처음 등장해 닛산의 고급차로 명성을 이어오다 2004년 10월 푸가(Fuga)에게 바통을 넘겨주고 10세대에 해당하는 ‘Y34’를 끝으로 단종되었다. 현재 영업용으로 판매중인 세드릭 세단은 1987년에 나온 7세대 ‘Y31’을 바탕으로 하고 있다. Y31의 자가용 모델은 2002년 단종되었다. 닛산 세드릭 택시는 일본은 물론 해외에서도 토요타 크라운 택시와 경쟁을 펼쳐왔다.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