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 美 학회서 반도체 라인 안전성 연구결과 발표

삼성전자가 미국산업위생학회 학술대회에 참가, 반도체 작업 환경과 화학물질 관리에 관한 자체 연구 결과를 공개했다.

삼성전자 건강연구소는 16일부터 21일(현지시각)까지 미국 인디애나폴리스에서 열린 미산업위생학회의 학술대회 `AIHce 2012(American Industrial Hygiene Conference and Expo 2012)`에서 미국 인바이론사와 함께 수행한 생산라인 안전성 등 자체 수행한 연구 결과를 발표했다고 밝혔다.

연구소는 미국·영국 등의 작업환경의학 및 산업위생 전문가들과 과거와 현재 반도체 작업환경 노출평가 방법, 연구결과 유사성 및 객관성, 미래 노출평가 방법 등을 논의했다. 또 `화학물질 노출평가 프로세스 구축`에 관한 연구 결과를 공유했다. 이번 연구는 사업장에서 사용되는 `화학물질 노출 정도`를 체계적으로 평가하고 관리할 수 있는 시스템을 구축해 자사 근무 환경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유지하기 위한 내용을 포함한다.

글로벌 안전보건 컨설팅 업체 인바이론은 지난 3월 멕시코 칸쿤에서 열린 국제산업보건위원회 학술대회에서 발표했던 `삼성전자 반도체 작업 환경 연구결과`를 다시 발표하기도 했다.

이번 학술대회에는 각국 정부와 학계, 기업 등의 산업위생분야 전문가 5000여명이 참가했다.


양종석기자 jsyang@etnews.com

브랜드 뉴스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