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회장 조수인)는 한·대만 디스플레이 협력교류 확대를 위해 대만광전과기공업협진회(회장 피터 신)과 양해각서(MOU)를 교환했다고 20일 밝혔다.
대만광전과기공업협진회는 대만 국가과학위원회와 업계 및 학계가 주도해 1993년 설립된 단체다. 대만 주요 패널 기업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이번 MOU는 산업동향에 대한 정보를 교환하고 합작투자나 기술협력을 통한 지식기반 산업 발전을 도모한다는 것을 골자로 한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는 대만 최대 디스플레이 전시회인 `2012 디스플레이 타이완`에 참석해 MOU 교환식을 가졌다.
한국디스플레이산업협회 김 호 부회장은 “이번 MOU는 양국 산업 교류와 발전을 위해 중요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상호 전시회 참가, 산업동향 교환 등 다방면의 교류 활동을 통해 양 국 기업의 무역 증진 등 상호 발전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문보경기자 okmu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