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 유새(YUSAE, 지도교수 황평)가 국내 최초로 국제친환경자동차경주대회에 도전장을 내밀었다.
유새팀은 지난 18일 영남대에서 `2012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Shell Eco-marathon Asia 2012)` 출정식을 가졌다. 이날 출정식에는 하종환 한국쉘석유 사장을 비롯해 쉘퍼시픽 엔터프라이시스, 넥센타이어, 포스코 등 후원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쉘 에코 마라톤 자동차 경주대회`는 쉘(Shell International Petroleum Company)에서 매년 3개 대륙, 만 16세 이상 학생들을 대상으로 개최하는 자동차경주대회다.
올해 아시아 태평양지역 행사는 말레이시아 세팡 F1경기장에서 내달 4일부터 7일까지 열리며, 18개국 141개팀이 출전한다.
대회는 프로토타입(prototype·최저 마찰과 최고 효율을 낼 수 있는 차량)과 어번 타입(urban type·다양한 연료별로 최고의 연비 효율로 작동되는 차량) 2개 부문으로 나눠, 각 부문 별로 최고 연비 효율과 독창적 설계를 제시한 팀을 선발한다.
어번타입에 참가하는 유새팀은 지난해 11월 한국 대표로 선발된 이래 자동차 설계 및 제작, 정비, 시운전 등 모든 과정을 학생들이 스스로 준비했다. 특히 150cc 가솔린엔진을 제어하는 ECU(Engine Control Unit)를 최적화할 수 있도록 새롭게 매핑(mapping)했고, 공기저항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차체를 디자인했다.
김민조 유새팀장(기계공학부 3학년)은 “자동차강국 대한민국의 국가대표라는 자긍심을 갖고 준비했다”며 “20년 넘게 쌓아온 유새팀의 저력을 유감없이 발휘하겠다”고 말했다.
유새팀은 1991년 영남대 기계공학부 자작자동차동아리로 결성, 1997년 국내 최초로 미국자동차공학회(SAE)의 공인을 획득했고, 각종 대회에 입상하며 우수한 실력을 입증한바 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