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C&C(대표 정철길)는 임직원 700여명이 `농촌사랑 일손 돕기` 봉사활동에 참여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부터 닷새 간 경기도 안산시 단원구 일대 포도농장 16곳을 방문해 `2012년 농촌사랑 일손돕기` 봉사 활동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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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는 지난 2010년 경기농협연합사업단 안산시 `잎맞춤 대부포도 작목회`와 `농촌사랑 자매결연 1사1촌 협약`을 맺은 이후 매년 고추와 포도 수확 등을 통해 농가 일손을 덜어왔다.
봉사 첫날 윤석원 공공·금융사업부문장을 비롯한 120명 SK C&C 임직원이 참여했으며 안산시 단원을 부좌현 민주통합당 국회의원도 현장을 방문했다.
이날 임직원들은 4개 농장 총 1만3500평방미터(㎡) 크기 포도밭에서 포도 순따기, 포도 봉지 씌우기 등 활동을 펼쳤다. 오는 9월 수확시기엔 재방문해 포도 수확부터 포장, 출하 지원도 할 계획이다. 윤석원 SK C&C 전무는 “일손 부족으로 어려워 하는 농촌 가정에 우리 구성원이 흘린 땀방울이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