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서비스 연구개발(R&D)을 추진키로 했다.
13일 박재완 기획재정부 장관 주재로 열린 위기관리대책회의에서 국가과학기술위원회는 `서비스 R&D 추진 종합 계획`을 발표하고 서비스 R&D 활성화를 위해 6대 추진과제를 내놨다.
이번 종합계획은 서비스산업 활성화를 위해 범정부 차원의 체계적 R&D 추진이 필요하다는 지적에 따라 마련했다. 국과위는 최근 4개월간 운영한 소위원회와 전문가 토론회에서 나온 의견을 수렴했다.
6대 과제는 △고부가가치 서비스산업 창출을 위한 의료서비스 고품질화, 관광산업 활성화 △안전한 사회 구축을 위한 재난·재해 대응, 먹거리 안전 실현 △공공분야 행정서비스 개선을 위한 공공서비스 질 제고 △국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한 살기 좋은 주거환경 구축 △영세서비스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동네 상권 살리기, 지역 상권 활성화 △서비스 R&D 인프라 구축을 위한 관계부처 추진 체계 정립 등이다.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