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대학교, 전액교비지원 하와이 유학생 파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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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광특성화 전문대학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 1월 4일 전액교비지원으로 하와이 유학을 떠난 37명의 학생들이 지난달인 5월 19일 귀국했다고 전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지난해 하와이에 기숙형 영어교육원을 개원하고 9월 첫 교비지원 유학생을 파견한 바 있다. 이번에 두 번째로 떠난 유학생들은 출국에 앞서 12월 12일부터 약 3주간 영어캠프에 참가한 뒤 정용근 총장과 인솔교수와 함께 하와이 유학길에 올랐다.

한국관광대학교 정용근 총장은 “미래의 관광학도들을 양성하는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기 위해 하와이 기숙형 영어교육원을 열었다”며, “하와이 영어교육원은 고급 콘도미니엄으로 연인원 320명의 규모의 시설을 갖추고 있으며, 대학의 책임교수가 함께 생활하며 학생들을 지도하여 학생들이 유학 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번 한국관광대학교 학생들이 18주간 공부한 학교는 미국 하와이에 위치한 University of Hawaii KCC(Kapiolani Community College)이다. 재학생 수가 8,000명에 달하는 규모로 하와이 주립대학 편입을 목표로 입학하는 학생들이 많은 캠퍼스이다. 한국관광대학교 학생들은 미국 현지 학생들과 함께 전공 수업 및 교양수업을 수강하며 영어실력은 물론 새롭게 접하는 강의 방식에 큰 흥미를 느꼈다는 소감을 밝혔다.

관광경영과 이이야마 가나 학생은 “이번 하와이 유학을 통해 많은 것을 배우고 느꼈으며 특히 하와이의 관광지를 다니면서 대학 수업에 배운 것들을 다시 한 번 익힐 수 있어서 좋았다”며, “학교에서 배운 수업뿐만 아니라 외국인 친구들과 사귀고 그들과의 생활하며 글로벌 마인드를 키울 수 있었다.”고 말했다.

항공서비스과 하수현 학생 역시 “한국에서 듣던 수업과는 색다른 방식에 처음에는 혼란스러웠지만 주로 발표하는 형식의 수업이어서 점점 흥미를 갖게 되었다”고 말하며 “에세이를 자주 쓰고 프레젠테이션을 하면서 실제 사용하는 영어 어휘들을 자연스럽게 익히게 되었고 하와이 주립대학교 카피올라니 교수님들이 많이 배려해주셔서 강의가 어렵지는 않았다”며 전체적으로 뜻 깊은 시간을 가졌다고 전했다.

한국관광대학교는 2학기에도 재학생 대상 전액교비지원 하와이 유학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6월 26일에는 50명의 학생이, 8월 9일 64명의 학생이 하와이로 출국할 예정이다.

한편, 한국관광대학교 2013학년도 수시전형 1차 원서접수 기간은 2012년 8월 16일부터 10월 5일까지로 확정지었다.

온라인뉴스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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