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판 앱스토어 `페이스북 앱센터`가 미국 현지 시각 7일 문을 연다. 페이스북 앱센터는 소셜 게임 등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등록하고 구매할 수 있는 앱 장터다.
관련 업계에 따르면, 페이스북이 앱센터 공개 작업을 마무리했다. 일부 앱 개발사에 관련 내용을 통보했다고 알려졌다. 외신에도 1~2일 내에 페이스북 앱센터가 열린다는 보도가 나오고 있다.
페이스북은 지난달 앱센터 개설 계획을 밝힌 바 있다. 페이스북 앱센터는 페이스북 우수 앱을 추천하고 사고파는 한편, 애플 iOS나 구글 안드로이드의 앱스토어로 이동해 앱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한다. 9억명의 페이스북 회원에 앱을 알릴 수 있는 것이 장점이다.
앱센터는 최근 상장한 페이스북의 수익 전략으로 주목을 끈다. 애플이나 구글 같은 앱 생태계를 만들 수 있기 때문이다. 페이스북은 앱 판매액의 30%를 수수료로 받는다. 유료 앱 판매 계획도 밝혔다. 유선 웹 서비스 중심인 페이스북의 모바일 분야를 강화하려는 시도로도 풀이된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