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LG, 3세대 인텔 코어 프로세서 탑재 노트북 신제품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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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세대 인텔 코어 i5/i7 프로세서를 탑재한 노트북 신제품이 삼성전자와 LG전자에서 나란히 출시됐다. 새로운 프로세서 탑재로 기존 제품보다 더 빠른 부팅시간 및 성능 향상이 눈에 띈다.

삼성전자는 신제품 `시리즈5 Boost`와 기존 `시리즈 3/ 5울트라/ 9`의 리프레시 모델을 출시한다고 밝혔다. 새로운 인텔 코어 프로세서의 탑재로 속도가 빠르고 작동이 부드러워졌다.

`시리즈5 Boost`는 멀티미디어 감상을 즐기는 사용자를 위해 특화된 AV성능을 탑재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 노트북 최초로 JBL 스테레오 스피커를 탑재했다. 엔비디아의 최신 하이브리드 그래픽 카드를 사용해 일반 사용시 외장그래픽 모드에서 내장 그래픽모드로 전환된다. 기존 모델보다 그래픽 성능이 112% 개선되고 배터리 효율은 높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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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로 일부 변경된 시리즈 3/ 5울트라/ 9 제품도 3세대 프로세서를 적용해 6월 4일부터 판매한다. 리프레시된 시리즈9 13인치는 기존 모델보다 부팅속도가 8.4초로 단축됐고 배터리도 2시간 더 늘어난 9시간까지 사용 가능하다.

LG전자도 새로운 인텔 3세대 코어 프로세서를 탑재한 `엑스노트 Z350`을 3일 출시했다. 코어 i7 탑재 모델 기준 부팅시간이 9초로 단축된 것이 특징이다. 그래픽 성능도 향상돼 2세대 프로세서 탑재 동급 제품보다 3D 그래픽 성능이 2배 향상됐다.

이 제품은 2012년 레드닷 디자인상을 받은 모델과 동일한 두께 14.7mm, 무게 1.21kg으로 얇고 가볍다. 13.3인치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도 12인치 급 크기를 보이도록 화면 베젤을 최소화 한 것이 특징이다.


김창욱기자 monocle@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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