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련 통계자료 다운로드 차세대 전지 개발에 따른 전지 시장 변화 차세대전지기술융합연구단의 2차전지 원천기술은 전원이 필요한 다양한 산업과 기기에 응용될 전망이다.
무선충전 인체 내장형 전지는 의료기용 무선충전 전지로, 플렉시블 통합 전원모듈은 유비쿼터스 독립 전원으로 활용할 수 있다. 또 대면적 웨어러블 2차전지는 자유형상기기용 2차전지에 적용해 각종 전자제품의 자유로운 디자인을 가능하게 만든다.
연구단의 4대 핵심 원천기술의 상용화는 LG화학과 세진이노테크, 샤인이 맡는다.
제1 세부과제 성과인 `고안정성 양극활물질 및 대용량·저가 음극활물질 대량 합성 기술`은 세진이노테크에 이전됐고, 제4 세부과제 성과인 `파우치형 플렉시블 필름 2차전지 제조기술`은 샤인에 이전됐다.
샤인은 이전 기술을 이용해 2013년부터 플렉시블 리튬이온 커패시터를 사업화할 계획이다.
세진이노테크는 내년 후반에 대량 합성한 2차전지 소재를 완제품 2차전지 업체에 공급할 계획이다.
LG화학은 기술연구원 주관의 제2 세부과제인 `플렉시블 고체형 대면적 웨어러블 2차전지`를 오는 2015년부터 사업화할 예정이다.
한편, 연구단은 원천기술 개발 이후에는 모바일 플렉시블 전지 시장이 대폭 확대돼 오는 2015년에는 2차전지 세계 시장 규모가 2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시장 구조 또한 기존 노트북, 휴대폰을 넘어 모바일 플렉시블용, 나노멤스 소자용, 인체 삽입 및 내장형 등 의료기기용 등으로 다양화할 것으로 내다봤다.
차세대 전지 개발에 따른 전지 시장 변화
2010년
휴대폰용 50%
노트북용 35%
기타 15%
2015년
휴대폰용 30%
노트북용 23%
모바일 플렉시블용 23%
RFID/UNS용 9%
인체삽입·내장형 의료기기용 8%
멤스소자용 7%
울산=임동식 기자 dslim@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