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경부 수도권대기환경청은 30일 서울 명동 포스트타워에서 `제2단계(2015∼2024)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중장기 정책방향(안)` 공청회를 개최한다.
공청회는 내년 수립 예정인 제2단계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기본계획에 필요한 주요 쟁점사항을 논의하는 자리다. 국민건강 위해성 중심의 정책목표 설정, 수도권 대기관리권역 조정, 관리대상물질 추가와 대기개선 목표농도 설정, 사업장 배출총량관리제 강화, 교통수요관리 대책 강화 등에 대해 토의한다.
수도권대기환경청은 논의한 결과를 바탕으로 관계 기관과 협의, 전문가 토론회 등을 거쳐 사회적 공감대를 조성해 제2단계 수도권 대기환경관리 중장기 정책방향을 설정한다.
정진수 수도권대기환경청 기획과장은 “공청회에서 수렴한 의견을 바탕으로 수도권지역의 대기환경개선을 위한 종합적인 대책을 마련할 것”이라며 “대기환경에 뜻있는 전문가와 시민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유선일기자 ysi@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