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방송통신전파진흥원(KCA·원장 양유석)은 한국방송교육공사(EBS·사장 곽덕훈)와 국내 다큐멘터리 사업 진흥과 기반 확보를 위해 `EBS 국제 다큐멘터리 페스티벌(EIDF)` 공동 사업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KCA는 EIDF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의 장편 다큐멘터리 제작을 지원할 예정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진행되고 있는 EIDF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올해부터 KCA 합류로 총 지원 규모를 1억1000만원으로 늘리게 돼 국내 최대 규모 영상제 펀드가 될 전망이다.
올해 EIDF 사전제작지원 프로젝트는 장편 다큐멘터리 부문에 `EIDF-KCA 펀드` 선정작 1편 7000만원을 비롯해 총 1억원을 지원한다. 단편 다큐멘터리 부문에는 총 1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작 선정은 1차 기획안 심사를 거쳐 영화제 기간 중 공개피칭으로 결정된다. EBS 국제다큐영화제 웹사이트(www.eidf.org)에서 공모요강과 지원서를 내려 받아 오는 6월 25일까지 작품기획안을 제출하면 된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