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강서구 가양동 일대가 또 하나의 지식산업 허브로 가꿔진다. 한강 서쪽의 끝자리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앞으로 여의도와 상암동을 잇는 첨단지식과 생활이 어우러진 공간으로 재창조될 것으로 주목된다.
GS건설은 옛 대상 공장 터에 첨단 지식산업센터 `강서한강 자이타워`를 분양한다.
강서한강 자이타워는 연면적 9만9647㎡에 지하 2층부터 지상 12~15층의 트윈타워 건물로 모든 층이 탁 트인 개방감과 우수한 채광을 누릴 수 있다. 기존 도심 아파트형 공장하면 떠올랐던 단순한 평형 설계와 소규모 단지에서 벗어나 30m 8차선 대로와 전면 폭 240m에 접한 랜드마크 타워로 조망권을 확보했다. 일부 상층부는 한강조망권이란 프리미엄까지 누릴 수 있다. 11m에 달하는 높은 1층 로비라운지(A동 기준)는 외부 방문객은 물론이고 모든 입주자들에게 품격 있는 비즈니스 환경을 제공한다. 분양가도 저렴하다. 서울 영등포, 가산디지털단지, 성수동 지식산업센터의 평균 분양가 700만~900만원대보다 훨씬 저렴한 600만원대에 공급된다. 또 일반적인 아파트형 공장 전용률은 51~52%가 보통이지만, 강서한강 자이타워는 58%의 전용률(B동 기준)로 10% 이상의 분양가 절감 효과까지 볼 수 있다.
GS건설 분양 담당자는 “서울 시내 지식산업센터들 중에서도 가장 경쟁력이 높아 실수요자들 사이에서 큰 관심을 일으키고 있다”며 “주변 마곡 첨단산업지구에는 서울시가 미래 핵심 경쟁력 창출을 위해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나노기술(NT) 등 다양한 분야 첨단기술을 융합·연구할 목적으로 조성하는 산업클러스터가 들어서는 연계효과다 크다”고 말했다. 문의:(02)497-6222
류경동기자 ninan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