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BS(대표 곽덕훈)가 세계 최대 동영상 공유 사이트인 구글 유튜브를 통해 EBS의 교육 콘텐츠를 공급한다고 16일 밝혔다.
EBS는 미국 현지 시각 15일 캘리포니아 구글 본사에서 양사 경영진이 참석한 가운데 유튜브에 EBS 콘텐츠를 공급하는 내용의 계약을 체결했다.
EBS는 유튜브에 공식 채널을 개설하고 한국어 교육, 한국문화 프로그램을 공급할 예정이다.
EBS는 “글로벌 플랫폼에 부응하는 새로운 유통채널을 확보하면서, 단순 콘텐츠 판매 중심의 방식에서 벗어나 새로운 유통 모델을 개발하게 됐다”고 밝혔다.
곽 사장은 “EBS는 세계 최고의 교육미디어 그룹을 지향하는 만큼 유튜브와 협력해 글로벌 교육 콘텐츠를 선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지연기자 now2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