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국중부발전 보령화력에서 작업인부 1명이 사망하는 사고가 발생했다.
중부발전은 보령화력 내 포스코건설 탄소포집설비 공사현장에서 작업자 이모(52)씨가 위에서 떨어진 쇠망치에 머리를 맞고 그 자리에서 숨졌다고 밝혔다.
이씨는 쇠말뚝을 박는 기계인 항타기 해체작업 중이었으며 항타기 떨어진 백실리더에 머리를 맞은 것으로 전해졌다. 보령화력발전소는 지난 3월에도 작업대 붕괴로 보일러 정비 작업자 2명이 사망하고 11명이 중경상을 입는 사고가 있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