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TE폰, 갤노트만 있는거 아녜요" 이폰도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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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세대 이동통신 롱텀에벌루션(LTE) 가입자 500만 시대가 열리면서 LTE 스마트폰 `밀리언셀러`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1분기 삼성전자 `갤럭시 S2 HD LTE` `갤럭시노트`에 이어 최근 LG전자 `옵티머스 LTE`가 국내 판매량 100만대 대열에 합류했다.

"LTE폰, 갤노트만 있는거 아녜요" 이폰도 밀리언셀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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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의 HD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14일 LG전자는 지난해 10월 출시한 LTE 스마트폰 옵티머스 LTE 국내 누적판매량이 100만대를 돌파했다고 밝혔다.

옵티머스 LTE는 SK텔레콤·LG유플러스 2개 통신사에서만 판매되지만 출시 7개월이 지난 지금도 하루 평균 3000여대가 팔리며 꾸준한 인기를 끌고 있다. LG전자는 옵티머스 LTE가 국내 첫 HD 디스플레이 `IPS 트루 HD 디스플레이`를 채택해 좋은 반응을 얻은 것으로 풀이했다. 옵티머스 LTE는 LG전자가 국내에 출시한 스마트폰 가운데 3G와 LTE를 통틀어 첫 밀리언셀러를 기록했다.

앞서 삼성전자 갤럭시 S2 HD LTE와 갤럭시노트도 판매량 100만대를 넘어서며 LTE 시장 활성화를 주도했다. 갤럭시노트는 지난달 국내 판매량 200만대를 기록하며 LTE 시장 최고 인기폰으로 자리 잡았다.

팬택은 단일 모델은 아니지만 `베가 LTE` `베가 LTE M` `베가 LTE EX`로 이어지는 베가 LTE 시리즈 판매량이 지난달 100만대를 넘어섰다.

관심은 차기 밀리언셀러폰 후보에 쏠렸다. 지난주 팬택이 새 LTE 스마트폰 `베가레이서2`를 내놓은데 이어 이번 주 LG전자도 신제품 `옵티머스 LTE2`를 출시한다. 이어 7월께 삼성전자가 `갤럭시S3` LTE 버전을 선보일 예정이다.

최근 이동통신 3사가 LTE 가입자 유치 경쟁을 강화하고 있어 이들 세 제품이 새로운 밀리언셀러폰 자리를 놓고 경합을 벌일 전망이다.


※자료:업계 종합


이호준기자 newlevel@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