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드, GGCC 첫 강연 성황리 마쳐

타이드 인스티튜트(대표 고산)가 11일 그랜드 그린 챌린지 콘퍼런스(GGCC:Grand Green Challenge Conference) 시리즈 첫 행사로 장대익 서울대 자유전공학부 교수의 `3차 산업혁명, 수평적 권력과 녹색 기술이 만들어갈 미래`를 주제로 강연을 진행했다. 장 교수는 제레미 리프킨(Jeremy Rifkin)의 신간 `3차 산업혁명`에 대한 내용 소개와 함께 그의 주장에 대한 반론과 비판적 시각을 제시했다. 이날 당초 강연 예정이있던 제레미 리프킨은 건강상의 이유로 참가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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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드 GGCC 첫 강연이 성황리에 열렸다. 타이드 관계자와 행사 참가자들이 기념 촬영했다.

GGCC는 채널IT와 함께 진행하는 `타이드 인사이트(TIDE Insight)`라는 프로그램이다. 타이드 인사이트는 첨단 과학기술, 디자인, 예술, 창업 분야의 첨단 트렌드와 이슈에 대해 각계 전문가와 일반 대중이 교감할 수 있는 장을 마련하는 것을 목표로 격주 1회 세미나 강연으로 진행된다. 첫 번째 시즌은 그랜드 그린 챌린지(Grand Green Challenge)라는 표어 아래 녹생성장, 재생 에너지, 환경 보호 등을 주제로 강연을 이끌어 나가고 있다.

고산 타이드 대표는 “제레미 리프킨의 갑작스런 불참에도 현장 분위기가 무척 뜨거웠다”며 “3차 산업 혁명과 재생에너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확인할 수 있었던 자리였다”고 말했다. 두 번째 강사는 일반 대중에게 과학을 알리는 작업을 지속적으로 진행해왔으며 한국 사회에 `통섭`이란 화두를 던진 최재천 이화여대 교수다. 주제는 `인류 공생을 위한 환경 문제와 공생 테크놀로지`로 16일 저녁 7시 30분, 광화문 KT스퀘어 드림홀에서 진행된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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