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M은 스마터 커머스 사업 강화를 위해 고객경험관리 및 분석 소프트웨어 업체 티리프테크놀로지를 인수한다고 11일 밝혔다. 티리프는 디지털화 돼 가는 시장의 고객 트렌드를 분석하고 기업들이 빠르게 대응할 수 있는 수단을 제공한다.
이번 인수로 IBM은 스마터 커머스 사업을 대폭 강화, 기업 마케팅 담당 경영자들에게 양질의 정성적 분석능력을 제공할 예정이다. e커머스 및 고객 서비스 전문가 역시 이러한 혜택을 받게 된다.
실시간 자동화 시스템으로 온라인 고객 구매 경험에 대한 지식을 인터넷은 물론 모바일 기기로부터 입수, 실질적인 조치가 가능한 종합적 시각을 제공한다. 이는 기업 고객 지원 강화 및 사이트 이용성 향상, 맞춤형 마케팅 캠페인 등으로 이어진다.
크레이그 헤이먼 IBM 산업솔루션 총괄관리자는 “티리프의 새로운 기술로 IBM은 마케팅 담당 경영진과 리더에게 고객이 자신들의 브랜드로부터 실제로 얻게 되는 경험이 어떠한 것인지 정성적인 관점에서 지식을 제공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안호천기자 hca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