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 "IT로 보다 쉽게"

여수세계박람회가 모바일·통신 기술 등 세계 최고 수준의 IT 경쟁력으로 무장했다. 참관객들에게 보다 쉬운 박람회로 다가가겠다는 포부다.

여수엑스포 현장에서 만난 강동석 여수엑스포조직위원장은 9일 전자신문과 인터뷰를 통해 “디지털 기술이 전문가들만의 것이 아니고 평범한 어린이와 노인 그리고 한국인과 외국인 등 모두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기술이란 것을 유비쿼터스 기술을 통해 보여주고자 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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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비쿼터스(u)-엑스포를 표방한 여수엑스포는 전자태그(RFID), 근거리무선통신(NFC)을 포함해 다양한 디지털 기술을 박람회 곳곳에 접목했다. 음식 주문과 물품 대금 결제 등이 NFC 모바일결제시스템으로 이뤄지는 최초의 박람회가 될 예정이다.

강 위원장은 “여수엑스포가 `유비쿼터스 박람회`로서 세계 최고 수준의 IT 경쟁력을 선보이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박람회장 어디에서나 와이파이를 이용해 인터넷을 검색하고 주변 관광 정보까지 검색 가능하도록 하고, 휴대폰 하나로 예약부터 입장권 구매까지 된다. 또 어린이 등 관람객이 스마트폰으로 사진을 보내면 엑스포디지털갤러리(EDG) 등에 이를 띄울 수 있도록 했다.

외국인 편의성을 높이기 위해 일본인과 중국인 등을 위한 스마트폰 앱 서비스도 확대한다. 강 위원장은 “전체 관람객 수로 예상하고 있는 1000만명 가운데 5%를 해외 관람객 수로 예상하는데 이중 대부분이 일본과 중국 관광객일 것”이라며 “현재 기본적 내용만 구비된 일본어와 중국어 앱 서비스 범위를 보다 확대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시회를 보다 쉽게 찾을 수 있도록 하고 대기 시간도 줄이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강 위원장은 “대기열 내에서 순서에 따라 입장할 수 있는 시간을 예고해주는 시스템을 도입해 운영하겠다”면서 “예행연습 기간동안 가장 크게 부각된 문제가 안내와 표지, 안내원이 부족하다는 것이었으며 개막일에는 자원봉사자와 운영 요원을 증강하고 안내판도 대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항간에 우려가 높은 숙박 시설에 대해서는 “확보하고 있는 호텔 객실이 1000실 가량, 중저가 숙박업소까지 하면 1만실 이상을 숙박 시설로 확보하고 있다”면서 “숙박 콜 센터에 예약을 문의하면 호텔 등급별로 가격과 예약 가능성을 전화로 즉시 답해주며 필요할 경우 예약도 대행한다”고 소개했다. 크루즈 선박을 통한 해상 숙박시설도 이달 중 문을 연다.

아직 일부 관의 공사가 진행되고 있으며 개막일날 2~3개 관은 개관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안타까워했다. 강 위원장은 “순차적으로 개관을 할 계획으로 가능한 빨리 공개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여수=


유효정기자 hjyou@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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