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피코어(대표 한승철)는 자사의 좀비 PC방지 제품인 `좀비제로(Zombie ZERO)`에 신종 APT 공격에 의한 정보 유출을 탐지·차단 할 수 있는 기능을 추가했다고 9일 발표했다.
엔피코어가 추가한 신기술은 PC에서 발생하는 파일전송 시 행위기반을 이용, 정상 전송행위(사용자에 의한 전송)와 비정상 전송행위(악성코드)를 구분해 탐지·차단하는 기술로 악성코드에 의한 자료유출 행위를 원천적으로 차단한다. 이 기술은 `정보 유출 차단 장치 및 방법`에 대한 특허를 출원했다.
한승철 엔피코어 사장은 “이번 개발로 좀비 PC로 인해 발생되는 주요 정보 및 개인정보에 대한 유출 사고피해를 줄일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선 기술로 해당 분야의 시장확대 및 해외 진출도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엔피코어는 최근 상주시청, 경산시청 등 다수의 공공 및 대학, 연구소에 좀비제로를 공급했으며 이번 신기술 추가로 국내 영업을 확대할 예정이다. 또 이 회사는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는 `인터롭(INTEROP) 2012` 전시회 참가를 기점으로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장윤정기자 linda@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