페이스북 팬페이지 쉽게 구축할 수 있는 솔루션 선봬

기업이나 기관들이 주로 개설하는 페이스북 팬페이지에 각종 애플리케이션을 쉽게 설치할 수 있는 소셜마케팅 솔루션이 개발됐다.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 전문업체 넷다이버는 제일기획과 공동으로 기업이나 기관에서 페이스북 팬페이지를 운영할 때 따로 개발비를 들이지 않고도 쉽게 팬페이지에 앱을 설치할 수 있는 `팬게이지(http://fngage.com)`를 개발해 서비스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이 서비스를 활용하면 팬페이지를 통해 이벤트를 하거나 트위터, 블로그 소식을 전할 경우 관련 앱을 팬게이지 사이트에서 다운받아 바로 설치해 적용할 수 있다. 이벤트, 트위터 앱을 비롯해 동영상, 매장 위치, 회사 연혁, 사진, 할인 쿠폰, 추첨 등 팬페이지 운영에 꼭 필요한 다양한 앱을 제공한다.

팬게이지를 통해 제공되는 앱은 무료로 이용하거나 월정료를 내고 사용할 수 있다.

현재 MBC, 티켓몬스터, 카카오톡, 미래에셋증권, 병무청, 주일대사관 등이 페이스북 페이지에서 팬게이지 앱을 활용하고 있으며 삼성전자, LG전자, 펩시코리아, 포드코리아, 엔제리너스, 웅진코웨이 썬키스트, 미쟝센 등은 팬게이지 커스터마이징 서비스를 이용해 이벤트·프로모션 페이지를 구축했다.

넷다이버와 제일기획은 하반기 중 소셜마케팅 채널 관리, 소셜 버즈 분석 등 앱도 개발해 팬게이지를 통해 서비스할 계획이다.

이준호 넷다이버 대표는 “그동안 기업이나 기관들이 소셜 마케팅을 추진하려면 적지 않은 비용을 들여 페이스북 애플리케이션을 개발해야 했다”며 “팬게이지를 이용하면 페이스북 전문 개발 에이전시를 통하지 않고도 저렴하게 소셜마케팅을 진행하거나 팬페이지에 필요한 앱을 설치해 사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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