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남대, 인성 겸비한 공학도 양성 `공학교육 거점`에 선정

영남대(총장 이효수)는 최근 교육과학기술부와 한국산업기술진흥원이 주관하는 공학교육혁신센터 지원사업에서 `공학교육 거점`에 선정됐다.

영남대는 이에 따라 창의(Creativity), 융합(Convergence), 소통(Communication), 교양(Culture)등 `4C`를 구현하는 공학교육 혁신을 목표로 △창의융합 공학교육 혁신 프로그램 △Good 엔지니어 양성 프로그램 △공학교육혁신센터 허브 기능 등을 중점 수행할 방침이다.

사업의 하나로 다학제 캡스톤디자인 경진대회, 창의적 문제해결능력 경진대회, 우주기업(우리주변의 우수중소기업) 경진대회 등을 열어 참여대학 간 경쟁을 통해 창의적 공학교육을 확산시킬 계획이다.

또 참여대학 연합팀을 구성해 과학을 접할 기회가 적은 농어촌 초등학교를 찾아가는 오지과학콘서트, 인문학과 함께하는 1박 2일, 공학윤리워크숍 등을 열어 인성을 겸비한 `굿(Good) 엔지니어` 양성에도 나선다.

송동주 영남대 공학교육혁신센터장은 “창의적 문제 해결능력과 바람직한 인성, 인문학적 지식을 겸비한 공학도를 양성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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