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넷, `MBA 4.0` 버전 출시

온라인 교육 서비스 업체 휴넷(대표 조영탁)은 소셜 러닝 기능과 실무 부분을 크게 강화한 `휴넷 MBA 4.0`을 새로 내놓았다.

`휴넷 MBA 4.0`은 기존 MBA강좌의 절반인 100만원(정부 지원금 19만원)에 공급하며, 7개 MBA 과목 가운데 5개 핵심 과목에 집중했다. 각 과목마다 이론설명 후 실무 적용시 유의점과 최신 기업사례를 소개해 수강생들이 벤치마킹할 수 있도록 했다.

커리큘럼은 `경영의 이해` `전략경영` `인사&조직` `회계&재무` `마케팅` 등으로 구성됐으며, 김성수 서울대 교수, 김진교 서울대 교수, 권구혁 연세대 교수 등이 강의를 맡았다. 비즈니스 트렌드를 다루는 동영상 콘텐츠 `휴넷 위크엔드 MBA` 서비스도 매주 이메일로 제공한다.

`휴넷 MBA 4.0`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와 접목도 시도했다. 유사 직종으로 구성된 온라인 학습조를 구성해 강사와 실시간으로 토론할 수 있으며, 학습 내용을 SNS상에서 조원들과 공유할 수 있다.

휴넷은 `모바일 전용 MBA`도 7월 중 출시한다. `휴넷MBA`를 모바일 단말기에 적합하도록 재구성했으며 가격은 50만~70만원 수준에서 정해질 것으로 보인다.

휴넷은 `모바일전용 MBA`를 통해 모바일 러닝이 부가적 서비스라는 인식에서 벗어나 높은 수준의 교육 애플리케이션을 제공하는 전용 상품으로 출시할 계획이다.


장길수기자 ksj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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