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일게이트는 24일 북미 지역의 대표적 게임배급사인 지포박스(G4BOX)를 인수했다고 밝혔다.
지포박스는 2008년 스마일게이트의 1인칭슈팅(FPS) 게임인 `크로스파이어`의 북미지역 서비스를 담당했다. 2011년에는 브라질, 아르헨티나, 멕시코 등 남미 15개 국가의 서비스를 진행했다. 스마일게이트는 지포박스 인수로 미주 시장에서 서비스 능력을 강화할 예정이다.
변종섭 스마일게이트 부사장은 “스마일게이트의 개발력과 지포박스의 서비스 능력을 발판으로 중국에 이어 북미와 남미 시장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를 낼 것”이라고 밝혔다.
캐나다 토론토에 위치하고 있는 지포박스는 2006년 설립했으며, 크로스파이어와 메틴2를 서비스 중이다.
김원석기자 stone201@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