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첫 u시티민관협력법인 4월 말 출범

공공기관과 민간이 공동으로 만든 유비쿼터스(u)시티 민관협력법인이 조만간 인천에서 출범한다.

합작법인은 구축에만 치중해온 국내 u시티 사업과 시설 문제점을 해결하는 대안으로 여겨지고 있어 다른 지자체와 해외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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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와 시스코 스마트시티 합작사인 KCCS(대표 송형권)는 23일 인천시청에서 시와 u시티 민관협력법인 주주 간 협약을 맺었다. 이번 주주 간 협약은 지난해 11월 송영길 인천시장, 이석채 KT회장, 아닐 메논 시스코 스마트시티(S+SC) 총괄 사장 3자가 참여하는 u시티 민관협력 법인을 설립하기로 협약을 맺은데 따른 후속조치다.

시 등은 지난 5개월간 주주 간 협약을 맺기 위해 입장을 조율해왔다. 협력법인 설립 최대 난관이었던 주주 간 협약이 맺어짐에 따라 민관법인 설립은 일사천리로 진행될 것으로 보인다. 인천시와 KCCS는 바로 발기인 총회를 열고 법인등기를 마칠 예정이어서 이번 달 안으로 법인이 탄생할 전망이다.

이 법인은 u시티 사업을 위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이 합작해 만든 세계 첫 민관합작법인이다. 법인 이름은 인천u시티주식회사로 잠정 결정됐다. 대표이사 사장에는 박진식 KCCS 부사장이, 부사장에는 신상칠 인천아시안게임 문화홍보본부장이 내정됐다.

자본금은 35억원이며 인천시가 28.6%, KCCS가 71.4% 지분을 각각 갖는다. 인천u시티주식회사는 추후 투자 희망 기업을 주주에 참여시켜 자본금을 확충할 계획이다. 주력 사업모델은 인천경제자유구역과 인천 구도시 u시티 물량과 민간단위 개발 사업 정보통신기술(ICT) 설계·구축·운영 등이다.

김상길 인천경제자유구역청 기획조정본부장은 “u시티 분야 민관협력법인을 만드는 것은 국내외 통틀어 처음”이라면서 “다음 달까지 가지 않고 이달 중 출범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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