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팝 상품 다 모였다"

한류 상품을 전문으로 취급하는 전자상거래 사이트가 문을 연다. 숨피(대표 이준표)는 20일 한류 상품을 전문으로 파는 `숨피샵(shop.soompi.com)` 글로벌 서비스를 시작한다. 숨피샵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국산 제품과 국내 아티스트 상품·드라마·영화 협찬 제품 등을 포함한 한류 상품을 주력으로 해외 소비자를 공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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숨피샵은 주 1개 상품을 판매하는 형태로 미국·싱가포르·캐나다 등 주요 30개 국가가 대상이다. 국내 아티스트 상품에서 화장품, 액세서리, 패션, 전통 상품까지 다양한 딜을 통해 시중 가격보다 50% 이상 싼 가격에 선보이며 배송비 부담도 없앴다.

최대 수량에 도달하면 자동으로 딜이 끝난다. 초기에는 숨피샵에만 구할 수 있는 상품을 확보하고 점차 만족도를 높여 종합 쇼핑몰로 확대할 예정이다. 숨피 관계자는 “엔써즈에서 숨피를 인수한 이래 한류 팬이 정보뿐 아니라 관련 상품을 구매할 수 있는 방법을 찾아 나선다는 것을 알게 됐다”며 “숨피샵이 한류 영향력을 강화하는 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숨피샵은 2001년 국내 시장에 온라인 구매 대행 모델이 처음 선보인 이래 최초로 역구매 대행 모델을 제시했다.


권동준기자 djkw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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