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머]폭스콘 등 아이패드 미니 생산 주문 받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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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완의 한 미디어가 애플 아이패드 미니 생산 주문이 시작되었다고 주장했다.

17일(현지시각) 슬래시기어 등 미 온라인 미디어는 타이완의 네티즈(Netease)의 기사를 인용해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 생산을 위한 공급망을 완성했으며 폭스콘, 페가트론이 애플로부터 미니 아이패드 생산 주문을 받았다고 보도했다.

이 타이완 매체는 애플은 3분기 선적을 요구했으며 600만대 이상을 생산, 선적하게 될 것이라고 주장했다. 아이패드 미니의 가격대는 249~299달러가 될 것이며 이는 윈도8 태블릿PC와 저가 안드로이드 태블릿PC에 맞서 애플의 태블릿PC 시장 점유율을 60% 수준에서 유지하기 위한 것이라고 해석했다.

이에 앞서 이달 5일(현지시각) 더 넥스트웹은 애플 전문 블로그인 다링 파이어볼(Daring Fireball)을 인용해 애플이 1024×768 해상도의 7.85인치 미니 아이패드 프로토타입을 자사 연구소에서 테스트하고 있다고 전하기도 했다.

애플이 미니 아이패드를 내놓을 것이라는 소문은 오래 회자되었으나 스티브 잡스 전 애플 CEO가 아이패드 스크린을 줄일 필요가 없다고 강조했던 점, 현 아이폰과 아이패드 모두 판매가 잘되고 있는 상황에서 굳이 중간 제품을 내놓을 필요가 없다는 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



전자신문미디어 테크트렌드팀


박현선기자 hspark@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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