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테크노파크는 단지 내 95개 입주기업 중 졸업예정 기업인 오이솔루션과 달마전자, 포미 등 3개사를 `예비스타 입주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번 예비스타 입주기업 선정은 성장 단계에 진입한 업체 가운데 고용창출, 재무건전성 등에 대한 전문가 심사 과정을 거쳐 이루어졌다.
오이솔루션은 광통신 부품인 옵티컬 트렌시버(Optical Transceiver)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지난해 매출 475억원, 고용 172명 등의 경영성과를 올렸다. 지식경제부 `지역 스타기업`, 광주테크노파크 `2011년도 10대 유망기업` 등에 선정됐으며 `월드클래스 300` 대상 기업으로 심사를 받고 있는 광통신 대표 기업이다.
달마전자는 반도체 회로기판(PCB) 검사가 주 업종이다. 작년 매출 106억원, 고용 162명 등의 경영성과를 냈다. 특히 2008년 금융위기에 따른 반도체 시장의 세계적인 침체 속에서도 지난해 전년도 매출액 대비 70% 이상 성장했다. 2014년까지 매출 300억원 달성과 함께 코스닥 상장을 비전으로 새로운 PCB 검사기법 개발 등을 통한 검사 품질역량 향상에 주력할 계획이다.
포미는 2003년 광주테크노파크에서 시행한 기술창업프로그램 사업자로 선정돼 8000만원의 창업자금을 지원받았다. 광주테크노파크에 입주한 후인 지난해 87억원의 매출과 77명의 고용창출을 일궜다. 이 회사는 FTTH용 광점퍼코드를 주력 제품으로 한다. 치열한 국내 FTTH 보급 시장을 벗어나 해외시장 진출로 품질력을 인정받았다.
광주=서인주기자 sij@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