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2개 카메라를 장착하고도 가격은 19% 낮춘 로봇청소기 신제품으로 대중화에 나선다.
LG전자는 합리적 가격대의 로봇청소기 `로보킹 듀얼아이` 2종을 18일 출시했다.
이번 신제품은 상·하부에 카메라 2개를 탑재한 `듀얼 아이` 제품이며 기존 제품 대비 가격대를 19% 낮췄다.
천장과 벽면 등을 촬영하는 상부 카메라와 바닥을 촬영하는 하부 카메라로 오차 없이 자기 위치를 파악해 빠르고 꼼꼼하게 청소한다. 상부 카메라 촬영이 어려운 침대나 소파 밑 어두운 공간까지 하부 카메라를 이용해 청소할 수 있다.
△넓고 장애물 적은 공간에 유리한 `지그재그` △좁고 복잡한 공간을 위한 `꼼꼼청소` △원하는 곳을 집중 청소하는 `집중청소` 세 가지 주행코스를 제공한다.
초극세사 걸레를 탈·부착할 수 있 했다. 조용한 사무실 수준인 소음 48㏈로 야간청소, 청소 중 TV 시청, 전화 통화도 가능하다. 가격은 62만9000원.
김정태 한국HA마케팅담당은 “합리적인 가격대로 고객 선택의 폭을 넓혀 명품 로봇청소기 시장의 대중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