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닷모래에는 타이타늄이나 저어콘, 네오디뮴 등 전략광물이 엄청나게 섞여 있다. 이를 선별해 분리할 수만 있다면 3면이 바다인 우리나라도 자원강국 반열에 들 수 있다. 한국지질자원연구원 광물자원연구본부 선광연구실 신희영 책임연구원이 상용화를 위한 상당한 공정을 확보하고 막바지 지원을 기다리고 있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은 유해정보 차단기술을 내놨다. 웹포털·웹하드업체의 음란물 차단기술 의무화 기술적 대응책과 청소년 안심폰 부가서비스로 활용이 가능한 기술이다.
◇바닷모래서 유용광물 추출 기술=경기 남부, 충남 서해, 전남 신안, 강원 중북부 등지에 있는 바다모래에는 평균 1.6% 유용광물(타이타늄철석 1.3%, 모나자이트 0.1%, 저어콘 0.2%)이 함유된 것으로 조사돼 있다.
타이타늄철석은 자외선 차단안료, 광촉매 등에 사용되는 타이타늄을 함유하고 있다. 모나자이트는 LCD, 카메라렌즈, 초전도재료, 촉매재료 등으로 쓰인다. 저어콘은 세라믹, 고급 베어링 등에 활용된다.
신희영 연구원은 “매년 2300만㎥ 바닷모래가 건축 등에 쓰이는 데 대략 2200톤 희토류 자원이 사라지는 것으로 볼 수 있다”며 “모터에 반드시 사용되는 자석재료 네오디뮴은 수입이 필요 없을 만큼의 양이 모래에 포함돼 있다”고 말했다.
공정도 간단하다. 바닷모래 적치장에서 비중선별을 통해 일차적으로 무거운 모래를 선별한 뒤 일괄 공정이 갖추어진 라인에서 자력 및 정전 선별을 순차적으로 진행하면 된다. 광물을 뽑아낸 모래는 건축 재료로 다시 활용 가능하다.
신 연구원은 “채굴 비용이 필요 없고, 모래이기 때문에 광물을 다시 파쇄, 분급하는 공정도 생략할 수 있다”며 “희토류 제련 공정을 갖춘 소재 산업과 바닷모래를 어떻게 연계시킬 것인지만 고민하면 된다”고 말했다.
이 공정은 현재 국내 7건 특허가 출원(4건 등록)돼 있다. 미국과 PCT 출원이 진행 중이다. 문의 한국지질자원연구원 성과확산실 (042)868-3801
◇유해정보 차단 기술=ETRI는 서버용 유해 멀티미디어 분석 및 관리 솔루션(PornFree-CMS)과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 단말에서 앱 형태로 사용할 수 있는 모바일용 유해 멀티미디어 차단 솔루션(PornFree-Mobile)을 기술이전 대상 품목으로 내놨다.
현재 ETRI는 국내 특허 6건을 출원해 놨다.
`폰프리 CMS 기술`은 대규모 업로드용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다루는 서비스를 대상으로 한다. 시각적·청각적 특징을 추출하고 판단모델을 생성할 수 있다. 서버 단계에서 유·무해 콘텐츠를 관리할 수 있다. 웹 포털, P2P 사이트 등을 운영하는 인터넷 서비스 공급자(ISP)단계에서 사용자가 업로드하는 콘텐츠의 선정성을 미리 분석, 관리할 수 있는 기술이다.
`폰프리-모바일 기술`은 안드로이드 플랫폼 기반 스마트단말용 유해 멀티미디어 콘텐츠를 사전에 분석 및 관리를 앱 형태로 지원하는 기술이다.
자녀 단말용 멀티미디어 콘텐츠 분석 앱과 부모 단말용 유해 멀티미디어 분석 결과를 관리하는 유해 멀티미디어 콘텐츠 관리 앱, 관리 서버용 단말, 연결 정보, 관리 서버로 구성돼 있다. 문의 한국전자통신연구원 기술이전팀 (042)860-4831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