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인도네시아에서 3DTV, 냉장고 등 올해 생활가전 신제품 전 라인업을 공개하고 `국민브랜드` 입지 다지기에 나섰다. 고성능 친환경 가전으로 시장 주도권을 잇는다는 전략이다.
LG전자는 12일(현지시각) 인도네시아 자카르타 풀만 호텔에서 2012년 신제품 발표회를 열고 전략제품 100여종을 공개했다. 행사에는 현지 기자단과 유통 관계자 등 800여명이 참석했다.
인도네시아는 중국, 인도에 이어 아시아 최대 시장으로 꼽히는 지역이다. 앞선 기술과 다양한 제품군으로 현지에서 국민 브랜드 입지를 확고히 할 방침이다.
가장 눈길을 끈 제품은 55인치 3D OLED TV(모델명:55EM9600)다. 이 제품은 옆면 두께가 4㎜에 불과하고 화질과 시야각이 뛰어나다. LG전자는 올 하반기 인도네시아 시장에 출시할 계획이다.
무베젤에 가까운 `시네마 스크린` 디자인의 3D 스마트TV 신제품도 선보였다. 55~72인치의 대형 화면 제품이다. 이 외에도 3D 사운드 주밍 기술을 적용한 3D 홈시어터, 3D 노트북PC, 3D 모니터, 3D 스마트폰 등도 공개했다.
`깨끗한 삶, 건강한 삶, 신선한 삶`을 주제로 한 친환경 생활가전 신제품도 대거 선보였다. 다이렉트 드라이브(DD) 모터로 섬세한 손빨래 효과를 구현한 6모션 세탁기, 청소기, 4단계 필터 시스템으로 탈취 기능을 높이고 에너지를 41%까지 절약하는 냉장고, 대기전력을 50% 절감하는 광파오븐 등을 전시했다.
공기청정, 가습, 제균 기능을 한 번에 구현한 쓰리인원(3-in-1) 공기청정기도 소개했다. 이 제품은 영국 알레르기협회(BAF) 인증을 받은 알레르기 케어 기능을 갖췄다.
김원대 인도네시아법인장(전무)은 “LG전자는 인도네시아 소비자가 가장 선호하는 브랜드로 자리매김 했다”며 “시네마 3D 스마트TV와 친환경 생활가전을 앞세워 올해도 인도네시아 국민에게 가장 사랑받는 기업이 되겠다”고 말했다.
배옥진기자 witho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