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 바이오 말레이시아 발주 M-Project 상세설계용역 수주로 눈길
종합 엔지니어링&건설회사인 ㈜휴먼텍코리아(대표 박청윤)가 해외시장에서 50억 상당의 설계수주를 따내며 화제를 모으고 있다. 해당 프로젝트는 CJ 바이오 말레이시아에서 발주한 M-Project 상세설계용역 수주로 설계수주 금액만 50억 6천만 원에 달한다. 이는 ㈜휴먼텍코리아의 지난해 총 매출액 대비 3.6%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설계 부문만 따졌을 때는 무려 69.1%에 달하는 금액이다.
㈜휴먼텍코리아가 수주한 이번 프로젝트는 2012년 4월 5일부터 2012년 11월 30일까지 진행되며, 말레이시아 공장 건설(248,330m2)에 따른 토건, 배관, 전기, 상세설계 일체를 전담하게 된다. 상당한 규모의 프로젝트인 만큼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 내에 ㈜휴먼텍코리아의 입지를 굳히는 결정적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휴먼텍코리아 관계자는 “이번 M-Project 상세설계수주는 설계부문에서의 계약금액으로는 상당히 비중 있는 규모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하며 “특히 향후 말레이시아 시장 진출에 이번 프로젝트가 든든한 교두보가 되어 줄 것”이라는 기대감을 전했다.
M-Project 수주로 기분 좋은 출발을 시작한 ㈜휴먼텍코리아는 이번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 개척에 박차를 가한다는 계획이다.
㈜휴먼텍코리아는 그간 반도체, LCD, 정밀전자, 정밀유리, 자동차, 제지 등 첨단산업설비분야를 비롯해 나노, 바이오, 정밀화학, 발전, 환경 분야에 이르는 플랜트 전반 및 연구소, 업무시설, 물류시설 등의 일반건축물의 건설과 관련된 개발, 기획, 기술자문, 설계, 감리, 시공, 건설사업관리 등을 전담해 온 중견건설사로 국내는 물론 해외시장에서 두각을 보이며, 가능성을 인정받아 왔다.
특히, 지난해 하반기 단일판매공급계약 공시 수주 금액만 1,126억 원을 기록한 바 있어 눈부신 성장세에 업계의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 지난해 종합건설업 시공능력평가액 공시에서 2009년 대비 143% 증가한 매출액을 달성한 것으로 나타났으며 전체 3,731개 토건 업체 중 117위를 기록하며, 높은 성장잠재력을 보여주고 있다.
전자신문 온라인뉴스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