젬볼더(대표 이성암)는 소식이 끊긴 그리운 사람을 찾아 주는 자사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오늘부터 사람찾기`가 앱스토어 전체 순위 5위에 오르며 인기를 얻고 있다고 5일 밝혔다.
이 앱은 찾으려는 사람의 이름과 나이, 성별만 입력하면 되는 간단한 조작법으로 호응을 얻고 있다. 상대도 나를 찾아야 서로 연결된다. 서로 그리워하고 만나고 싶어하는 사람들만 연결해 주는 것. 연결 후 공개하고 싶은 연락처를 사용자가 결정할 수 있어 개인정보 걱정도 없다. 현재 나를 찾는 사람이 전국에 몇 명이 있는지도 실시간으로 알 수 있다.
젬볼더는 작년 `오늘부터친구`라는 앱으로 인기를 끈 SNS 전문 개발사다. 이성암 대표는 “사람들이 궁금해 하는 것이 `누가 날 찾고 있는지`에 대한 것”이라며 “현재 인연을 강조하기 위해서 비공개로 가고 있으나, 다양한 이벤트나 기능 추가로 상대가 누구인지 유추할 수 있도록 발전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현재 앱스토어와 구글 플레이 스토어에서 무료로 내려 받을 수 있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