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슨, 밸브社와 손잡고 `카스 온라인2` 개발

넥슨이 밸브와 손잡고 동남아시아 1인칭 슈팅(FPS)게임 시장 정벌에 다시 나선다.

넥슨(대표 서민)은 밸브 코퍼레이션(이하 밸브, 대표 게이브 뉴웰)과 제휴를 맺고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를 개발한다고 5일 밝혔다.

`카운터스트라이크2`는 전작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의 후속작으로 양사는 이번 제휴로 2007년에 이어 두 번째로 손을 잡았다. 게임은 개발 단계며, 정확한 서비스 시기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2`는 최신 버전의 소스 엔진을 커스터마이즈해 개발되며, 보다 세밀하고 부드러운 그래픽에 원작의 타격감과 리액션을 더욱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강력한 밸런스를 자랑하는 기존의 오리지널 모드와 더불어 다양한 콘텐츠들도 대거 추가할 예정이다.

넥슨은 전작과 마찬가지로 국내뿐 아니라 중국, 대만, 일본, 동남아 국가들의 퍼블리싱 독점권을 확보, 아시아 지역의 FPS 게임 시장에서 지배력을 더욱 강화할 것이라고 전했다.

서민 넥슨 대표는 “세계 최고의 FPS게임으로 손꼽히는 `카운터스트라이크`의 정통성을 받아 온라인으로 재해석한 전작에 이어 다시 한번 돌풍을 일으키겠다”고 말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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