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윙스푼 테마맛집]샌드위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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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창한 날, 봄맞이 소풍에 가장 잘 어울리는 음식은 역시 샌드위치다. 간편한 음식의 대명사로 현대인의 아침이나 식사 대용으로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최근 빵을 차별화하고 다양한 재료를 듬뿍 넣어 메인 요리로도 손색없는 맛을 자랑하는 샌드위치 전문점이 많아졌다.

부첼라 본점(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02-517-7339)은 매일 갓 구워낸 치아바타를 이용해 샌드위치를 만들어 쫄깃한 맛을 자랑한다. 가지와 버섯, 호박이 들어간 `베지테리안`부터 구운 훈제연어가 들어간 `쏘몽`과 새우가 들어간 `킹프라운`까지 종류가 다양하다. 가로수길 본점을 시작으로 분당과 부산에도 지점이 생겼다.

빠니니 아저씨(서울시 동대문구 이문동, 02-967-2341)는 이탈리아식 샌드위치 파니니 전문점이다. 치아바타 브레드 사이에 모짜렐라 치즈와 체다치즈, 생 토마토를 넣어 구워낸 `더블치즈`가 인기다. 3000~4000원대의 저렴한 가격을 자랑한다.

베키아앤누보 시청점(서울시 중구 소공동, 02-317-0033)은 웨스틴조선호텔에서 운영하는 델리다. 화덕 오븐에 구운 바게트 빵으로 샌드위치를 만든다. 모짜렐라 치즈가 듬뿍 들어간 `피렌체`와 `잠발라야`, `데리야키 치킨` 등이 인기 메뉴다. 디저트 메뉴인 치즈 케익을 먹으러 오는 사람도 많다.

라 노떼(서울시 강남구 신사동, 02-514-5007)는 이탈리안 그릴 샌드위치 전문점이다. 허브치킨, 새우, 와사비 게살 등 개성 있는 재료로 만들어 한끼 식사로 손색없는 양과 맛을 선보인다. 저녁에는 한치 구이 샐러드 등 독특한 메뉴와 함께 와인을 즐겨도 좋다.

아주로에마로네(경기도 고양시 일산동구 장항동, 031-907-3885)는 이탈리아어로 푸른색과 밤색이란 뜻. 모던한 외관을 자랑하는 카페다. 감자튀김과 함께 나오는 치아바타 샌드위치가 대표 메뉴다.


한세희기자 hah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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