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타트업이 미래다]인터뷰/한국영 서울산업통상진흥원 대표이사 직무대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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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우리 사회에는 숨은 가치를 찾아내고 시대 변화를 반영해 새로운 미래성장 견인차 역할을 할 창조적 `미들맨(MIddle man)`이 필요합니다. 미들맨이란 둘 이상의 분야를 깊이 이해하고 이를 창조적으로 연결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하는 혁신적 사업모델입니다. 창업 분야 미들맨으로서 서울산업통상진흥원(SBA)은 체계적 창업지원으로 창조적 일자리 창출을 도울 것입니다.”

한국영 SBA 대표이사(직무대행)는 창조적 일자리를 창출할 청년창업가 발굴로 창업 분야 미들맨으로 거듭날 것이라고 말했다. 창업이 새로운 미래 성장동력으로 부상하고 있는 만큼 일선에서 역할을 해온 SBA가 적극적 창업지원으로 새로운 일자리 창출에 앞장설 것이란 설명이다.

한 대표가 생각하는 창조적 일자리는 `글로벌`과 `착한 기업`에 초점이 맞춰져 있다. 스타트업기업은 청년창업가다운 독창적이고 참신한 아이템에 글로벌 마인드를 더해 새로운 가치를 창출해야 한다. 이로써 국내 경제 활성화뿐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리드할 스타트업기업으로 발전해야 한다는 것이 한 대표의 판단이다.

또 자신이 거둔 성과를 사회에 환원할 수 있는 착한 기업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난해 9월 청년창업센터 입주기업들이 한 지방의 면민체육대회에 참가했습니다. 무사히 행사를 마치고 마을주민들에게 감사편지도 받으면서 청년창업가들이 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생각할 수 있었습니다. 서울시민의 사랑과 지원으로 성장한 청년창업가들이 자신들이 받은 것 이상을 사회와 나눌 줄 아는 `착한 기업`으로 발전할 수 있게 입주 및 졸업 기업을 유도할 생각입니다.”

한 대표는 청년창업자들이 가져야 할 최우선 자질로 기업가정신을 꼽았다. 작은 어려움에도 쉽게 좌절하고 포기한다면 성공이라는 목표와 멀어질 수밖에 없다는 지적이다. 더불어 `어떻게든 되겠지`라는 안일한 마음가짐을 버려야 한다고 조언했다.

그는 “창업은 창업자 열정과 노력에 비례해 그 결과가 드러난다”며 “창업자 본인의 노력 없이 수익과 성공을 기대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이어 애플 창업자 스티브 잡스가 남긴 말을 창업을 꿈꾸는 많은 청년들에게 전했다.

“내가 계속할 수 있었던 유일한 이유는 내가 하는 일을 사랑했기 때문이라 확신합니다. 여러분도 사랑하는 일을 찾으셔야 합니다. 당신이 사랑하는 사람을 찾아야 하듯 일 또한 마찬가지입니다.”

`돈`이라는 목표도 좋지만 자신이 진정 원하는 일을 할 때에만 얻을 수 있는 성취감도 놓치지 말라는 한 대표의 메시지다.


정진욱기자 jjwinwi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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