콘택트센터 기업 엠피씨가 경기도 화성에 건설되는 유니버설스튜디오 사업에 참여한다.
조영광 엠피씨 사장은 지난 주말 열린 주주총회에서 “유니버설스튜디오리조트 조성사업이 가시화되고 있다”며 “토지약정금 지급에 이어 UPR과 계약 체결이 완료되면 내년 초 본격적인 착공에 들어갈 것”이라고 말했다.
엔피씨는 유니버설스튜디오리조트에서 투자 이외에 인력 아웃소싱과 콘택트센터 등 운영사업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날 주주총회에서는 재무상태표, 손익계산서, 이익잉여금처분계산서 승인, 이사 선임, 이사 및 감사 보수한도 승인 등에 대해 의결했다. 작년 연결기준으로 매출액 1245억원, 영업이익 20억원, 당기순이익 38억7000만원을 기록했다.
조영광 사장은 “이미 확보한 매출과 더불어 진행 중인 신규 수주만으로 지난해보다 나은 실적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망했다.
김시소기자 siso@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