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셜펀딩 펀듀에서 이 시대의 청춘들을 위한 프로젝트가 진행 중에 있다. 바로 개념 찬 콘서트 ‘바람’이다.
개념 찬 콘서트 ‘바람’은 공연계, 영화계, 교육계 및 각계 각층의 재능 기부와 일반 적인 공연 티켓 가격보다 훨씬 저렴한 착한 티켓 가격으로 대중과의 거리를 낮추었다.
펀듀의 개념찬 콘서트 ‘바람’ 프로젝트는 소셜펀딩을 통해 부족한 제작비를 보충하여 부산을 시작으로 올 하반기까지 30회 공연의 대 장정을 이어 갈 예정이다.
축제 같은 선거를 위해 대한민국 대표밴드 ‘윤도현 밴드’가 나섰다.
각계 각층의 재능 기부와 후원으로 이루어 지는 콘서트 ‘개념찬 콘서트 바람’은 국민 밴드 윤도현 밴드, 국민MC 김제동씨와 1박2일로 유명한 뜨거운 감자 김C, 엑시즈, 대표 인디뮤지션 옥상달빛, 안녕바다, 카피머신, 이스턴 사이드 킥, 루싸이트 토끼, SAZA 최우준 등 다양한 장르의 가수들이 함께 할 예정이다.
또한, 후원을 통해 이루어 지는 만큼 어느 한쪽이 만들어 관객에게 일방 적으로 선보이는 공연이 아니라 상호 소통하며 함께 참여 하고 즐기는 축제와 같은 공연을 만들고자 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3월24일 부산 신라 대학교에서 열린 ‘개념찬 콘서트 바람’은 추운 날씨에 야외에서 칼 바람을 뚫고 진행이 되었으나 열정적인 공연과 관중들의 뜨거운 열기로 추위를 잊게 만들었다.
투표를 권장하는 20대, 30대뿐만 아니라 엄마 아빠의 손을 잡고 온 어린 아이들 대학생 성인자녀를 동반한 가족까지, 다양한 연령대가 콘서트를 관람하는 풍경이 연출됐다. “개념찬 콘서트 바람을 한번 본 사람이라면 투표를 안 할 수가 없다”는 관객들의 평이다.
어린 학생을 동반 한 부모님은 이 공연을 계기로 “아이들이 앞으로 세상을 살아 가는데 투표의 중요성과 국민의 주권행사에 대해 들은 이야기를 평생 간직 해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공연 진행을 맡은 김제동씨는 “국회의 뚜껑을 열어 모든 국회의원이 비바람을 맞아 봐야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다. 국민이 무섭다는 것을 알려 주는 것이 투표이며 선거이다. 찍어야 욕을 할 수 있는 권리가 있다. 투표는 주최 적인 행위이다”는 따끔한 말로 청년들의 가슴에 투표의 중요성을 일깨워 주었다. 그리고 강 추위에 야외에서 공연장을 지켜준 관객들을 위해 윤도현 밴드의 공연 중 물을 머리에 붓는 ‘물 쇼’ 퍼포먼스로 감사함을 표했다.
공연 중 영상을 통해 메시지를 전한 이외수씨는 “투표율이 70%이상이 넘으면 머리를 밀겠다”라는 공약을 내걸었고, 김재동씨의 매니저는 “투표율이 70%를 넘으면 김제동씨를 장가 보내겠다”라고 약속했다. 이 공약이 지켜 질지는 오는 4월11일 총선 투표를 통해 직접 확인해 보길 바란다.
‘개념찬 콘서트 바람’이 진행 되는 270일간의 여정이 담긴 다큐멘터리 영화도 제작 중에 있으며, 대선 즈음에 맞춰 영화화 될 예정이다.
4월11일은 2030세대들이 산으로 들로 봄나들이를 가는 날이 아니라 투표권 행사를 통해 이 땅의 주인임을 확인 하는 시간이 되어야 할 것이다. 후원자에게는 ‘개념찬 콘서트 바람’이 제공 하는 다큐멘터리 영화 DVD와, 열정적인 공연과 더 불어 다양한 리워드를 후원자에게 제공 한다고 하니 관심 있는 이들은 후원을 서둘러야 하겠다.
‘착한 콘서트’에 ‘착한 후원’으로 세상에 불 개념찬 ‘바람’을 일으켜 보자.
한해성 기자 hesung@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