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장하드 가격이 아직도 진정되지 않고 있다. 그래도 외장하드를 사야할 필요가 있다면 괜찮은 국산 제품을 골라보는 건 어떨까.
국내 외장하드 대표업체인 새로텍(대표 박상인)은 최근 아이스토어 시리즈 2012년형 신제품 `아이스토어 i2`를 출시했다.
이 제품은 기존 USB 2.0보다 10배 빠른 속도의 USB 3.0을 지원해 고용량 이미지와 동영상 등을 원활하게 전송할 수 있다. USB 2.0을 함께 지원하기 때문에 일반 PC에서 작업하는데도 문제가 없다. 매킨토시, 윈도 등 어느 운용체계를 사용하는 컴퓨터에서도 완벽히 작동한다.
아이스토어 i2는 SPS(Smart Power Saving) 기술로 사용 환경을 스마트하게 체크, 3분간 사용하지 않을 경우 슬립 모드로 자동 전환돼 전력 소비를 줄여준다. 데스크톱PC, 노트북, 넷북, 매킨토시 등 연결하면 알아서 인식되는 `플러그 앤 플레이(PLUG & PLAY)` 기능을 제공한다. TV, 셋톱박스, DVD 플레이어 등 다양한 디지털 제품과 호환된다.
슬림하고 세련된 디자인도 이 제품의 특징. 아이스토어 i2는 모서리 부분을 라운드 처리해 부드러운 곡선미와 세련미를 살렸다. 콤팩트한 사이즈와 슬림한 디자인으로 어느 가방에 넣어도 부담없이 휴대할 수 있다.
아이스토어 i2의 용량은 500GB와 1TB가 있으며, 색상은 화이트와 블랙 2가지이다. 가격은 500GB와 12만9000원, 1TB 16만9000원이다.
김용주기자 kyj@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