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허청은 KOTRA와 공동으로 미국 로스앤젤레스 KOTRA 지사 안에 해외지식재산센터(IP-DESK)를 설치하고 본격 운영에 들어갔다고 27일 밝혔다.
미국 해외지식재산센터는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발효에 따른 우리 기업의 대미 수출 활동을 지원하기 위한 것으로, 우리 기업의 지식재산권 분쟁 예방 및 대응을 위한 종합 지원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 전역 어디에서나 수출 및 비즈니스를 하는 한국 기업이면 이용이 가능하다.
이수원 특허청장은 “로스앤젤레스가 실리콘밸리와 근접해 IT, 반도체 등 첨단 분야 특허 및 기술거래 상담 수요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해외지식재산센터에서 우리 기업의 지재권 역량을 높이고 대미 수출 활동을 적극 지원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신선미기자 smshin@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