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수력원자력(대표 김종신)은 22일 엑셀론과 기술·인력교류, 공동 연구개발(R&D), 플랜트 수출시장 공동 진출 등에서 협력한다는 내용의 양해각서(MOU)를 교환한다.
양사는 협력을 계기로 경영자원을 공유하고 기술개발·혁신을 가속화해 안전한 원전 건설·운영방안을 마련한다. 원전사고 관련 공동 대응 체계를 마련하는 한편, 양사 강점을 살려 신규 원전 도입국을 대상으로 플랜트 수출을 공조하는 방안도 모색한다.
엑셀론은 원자력·화력·수력 등 전력산업 전 분야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지난해 93.3%의 원전 이용률을 달성했으며 최근 콘스텔레이션에너지와 합병해 22기 원전을 운영하게 됐다.
김종신 한수원 사장은 “이번 MOU 교환을 계기로 더욱 다양한 분야에서 시너지 효과가 발생할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조정형기자 jenie@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