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폰이 레이저 프레젠터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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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을 무선 레이저 프레젠터처럼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앱이 나왔다.

무선 프레젠터 전문업체인 초이스테크놀로지(대표 최순필)는 스마트폰을 레이저 프레젠터로 사용할 수 있는 `엑스포인터 모바일`을 개발해 출시한다고 18일 밝혔다.

`엑스포인터 모바일`은 스마트폰 오디오 잭에 꽂아 사용하는 디바이스인 `펄스`와 무료 애플리케이션(앱), PC와 연결하는 소프트웨어 등으로 구성됐다.

핵심 장비인 `펄스`를 스마트폰 오디오 잭에 꽂은 후 초이스가 개발한 무료 앱을 내려 받아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선 레이저 프레젠터처럼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엑스포인터 모바일`은 레이저 빛이 나오는 무선 프레젠터뿐 아니라 마우스 기능도 가능하다. 사용자가 즐겨 사용하는 프로그램을 단축키로 저장해 읽을 수도 있다.

`펄스`는 오는 30일부터 애플 전용 매장에서 판매될 예정이다. 가격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현재는 아이폰에서만 사용할 수 있다. 초이스는 안드로이드폰과 블랙베리에서도 사용할 수 있는 디바이스와 앱을 다음 달 선보일 계획이다.

최순필 대표는 “이달 초 독일에서 열린 `세빗` 전시회에 `엑스포인터 모바일`을 출품해 바이어들로부터 큰 관심을 받았다”면서 “일부 바이어와 수출 여부를 논의하고 있다”고 밝혔다.


방은주기자 ejbang@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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