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기술력이 뛰어나고 성장 잠재력이 높은 중소기업에 기업당 6000만원의 연구개발비를 지원한다.
경기도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경기테크노파크·경기과학기술원 등을 비롯한 도내 7개 중소기업 관련 기관과 함께 오는 20일부터 `G-스타 기업육성 프로젝트` 참가기업을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G-스타 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총 121억2000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오는 2014년까지 도내 100여개 중소기업에 연구개발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도는 지난해 14개 기업을 선정한 데 이어 올해 51개 기업을 추가로 선정, 기업당 6000만원씩 총 30억원 정도를 지원할 계획이다.
연매출액 20억원 이상으로 연구소를 갖춘 도내 중소기업이면 신청할 수 있다. 지원 기업은 사업공고 후 전문가 선정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한다. 올해 선정하는 기업에는 시제품 개발에서부터 해외마케팅 등 사업화 지원을 추가, 제품 개발에서부터 시제품 제작과 마케팅에 이르는 일괄 지원할 방침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