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LED, 유럽 · 북미 조명 시장 진출

포스코LED가 해외 조명 시장 공략을 강화한다. 지난해 일본에 이어 이번엔 유럽과 북미가 대상이다.

포스코LED(대표 허남석)는 오는 4월 17일부터 18일까지 독일 프랑크푸르트 메리오트 호텔에서 `2012 포스코 LED 쇼케이스`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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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LED의 조명 제품

회사는 이번 행사에서 주력 제품인 산업용 LED조명을 집중 소개하고 주요 고객사를 초청, 유럽과 북미 지역 네트워크 구축 및 시장 진출을 꾀할 방침이다.

포스코LED는 포스코와 포스코ICT가 합작 설립한 조명 전문회사로 올해 사업 2년째를 맞고 있다.

이 회사는 작년 3월부터 본격적인 양산 체제를 갖춘 후 같은해 7월 일본에 첫 수출을 개시했는데, 올해는 해외 사업 확대를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기존 전통 조명에 대한 규제 강화, 해외 LED조명 시장 성장성, 국내 공공부문에 대한 대기업의 참여 제한 등의 이슈 때문이다.

포스코LED 측은 “스마트팬을 이용한 독자적인 방열 기술과 세계적인 디자인 상 수상 경험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강조할 계획”이라며 “올해 해외 사업 확대를 중점 추진할 방침”이라고 설명했다.

포스코LED는 같은 그룹 내 속한 대우인터내셔널과의 시너지가 기대되며 2015년 매출 1조원 및 글로벌 톱10 달성을 목표하고 있다.


윤건일기자 benyu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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