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 "아랍어 등 4개 언어 서비스 추가"

트위터가 7일 각국에서 서비스를 용이하게 할 수 있도록 홈페이지에 아랍어와 히브리어, 페르시아어, 우르두어 등 4개 언어 서비스를 추가한다고 밝혔다. 트위터 대변인은 “기존에도 사용자들이 이들 언어로 트윗을 전송할 수 있긴 했다”면서 “지금부터는 우리 홈페이지(Twitter.com)의 공지사항과 사용설명도 이들 언어로 볼 수 있다”고 말했다. 새 언어 서비스가 추가되면서 트위터닷컴은 현재 총 28개 국어를 지원하고 있다.

샌프란시스코에 본사를 둔 트위터는 또 자사 블로그를 통해 “이제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읽는 언어로도 트위터를 사용할 수 있다”며 “지난 1월부터 번역 프로젝트에 힘써준 수천명의 자원봉사자에게 공을 돌린다”고 밝혔다. 트위터는 이어 “몇몇 자원봉사자는 트위터가 공식적으로 차단된 지역에 살고 있다”며 “이들의 수고가 그들이 사는 지역사회 사람들이 트위터 서비스를 이해하고 이용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허정윤기자 jyhur@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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