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핵융합연구소(소장 권면)는 현대중공업이 국제핵융합실험로(이하 ITER)에 들어가는 `진공용기` 제작에 착수했다고 6일 밝혔다.
진공용기는 우리나라를 포함한 선진 7개국이 공동으로 수행하고 있는 ITER 공동개발사업의 국내 핵심조달품목이다. 핵융합 장치 가장 안쪽에 있다. 핵융합 반응이 일어나는 초고온 플라즈마를 생성하는 공간이다.

이 진공용기는 완성 시 총 무게가 약 5000 톤, 전체 높이 11.3 m, 외경이 약 20 m에 달하는 거대 구조물이다. 정밀도는 10㎜이하로 고난이도를 요한다.
권면 소장은 “ITER 프로젝트 내에서 한국 역할 제고와 향후 핵융합 상용화를 위한 기술자립에 큰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대전=박희범기자 hbpark@etnews.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