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LED · 태양광 제품화에 최대 3000만원 지원

경기도가 LED와 태양광 분야 관련 기업에 최대 3000만원의 제품화 비용을 지원한다. 이렇게 상품화한 제품에 대해서는 제품 설명회를 개최하고 해외 판매촉진단을 파견하는 등 마케팅까지 지원하는 등 우수기술 사업화에 적극 나서기로 했다.

경기도는 LED와 태양광 산업을 녹색성장 핵심산업으로 집중 육성한다는 방침으로 이 같은 내용을 골자로 한 `2012년 LED·태양광 부품소재기업 상생협력지원 사업 추진계획을 마련, 28일 발표했다.

도는 이를 위해 대기업과 중소기업간 기술정보 교류 등 상생협력 파트너십을 강화키로 했다. 협력회의를 구성해 올해 모두 6번의 정기회의를 개최, 기술과 사업에 대한 정보교류 및 신규 사업 기획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LED와 태양광 분야 기술을 상품화로 연결하는 사업화 지원을 실시한다. 올해는 총 9개사를 선정, LED와 태양광 기업에 업체당 각각 1500만원과 3000만원의 제품화 비용을 지원할 방침이다.

오는 5월에는 공공기관 구매담당자를 초청해 제품 설명회를 갖고, 미국과 유럽 등지로 판매촉진단을 파견하는 등 국내외 시장 진출을 위한 마케팅도 지원한다. FTA에 대응할 수 있도록 8개사를 선정해 해외 인증 획득도 지원할 계획이다.

이 사업은 경기테크노파크 민간경상보조 사업으로 추진한다. 3월 중에 경기도와 경기테크노파크 홈페이지를 통해 공고, 지원 기업을 모집할 예정이다.


김순기기자 soonkkim@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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