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기중앙회 50회 총회 개최…고용 우수 기업 등 포상

중소기업중앙회(회장 김기문)는 28일 서울 여의도 중앙회에서 제50회 정기총회를 열고,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을 비롯한 중소기업협동조합 유공자(단체)와 고용 우수 중소기업을 포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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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회에서 김기문 회장은 “지난 50년이 불굴의 기업가 정신으로 고난에 맞서온 도전의 시기였다면, 앞으로는 희망 100년의 시대를 맞이해야 할 때”라며 “중앙회는 올해 중소기업이 우리경제의 중심에 서고, 국민으로부터 존경받는 `중소기업 르네상스의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이날 총회에서 한국정보산업협동조합은 중소기업 발전과 협동조합 운영에 기여한 단체부문 최우수조합으로 선정돼 지식경제부 장관 표창을 받았다. 조합은 정부와 국회 상대로 소프트웨어(SW)산업 진흥법령에 대기업 참여제한 확대, 분리발주 제도 개선 등을 건의해 반영토록 했다. 중소기업 판로확대와 대·중소기업 간 불공정 거래로 인한 피해를 줄이는 등 애로사항도 해결했다.

중앙회는 글로벌재정위기에 따른 어려운 고용여건에도 불구하고 신규인력 채용을 확대한 `고용 우수 중소기업`으로 서원테크, 테크윙, 엘케이테크넷, 글로벌스탠다드테크놀로지, 케이맥 등 10개 업체를 선정해 포상했다. 이들 기업은 고용 인원 증가와 증가율이 모두 높았고, 정규직 채용을 원칙으로 하고 있어 우수한 고용안정성을 자랑했다.


권건호기자 wingh1@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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