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경권 덴털기업들 해외 전시회에서 호평

첨단기술로 무장한 대경권 치과 관련 기업들이 스페인과 미국 시카고에서 개최된 덴탈 관련 전시회에 참가, 유럽과 북미지역 바이어로부터 호평을 받았다.

28일 대구테크노파크 바이오헬스융합센터(센터장 김준한)에 따르면 대경권 덴탈 관련 기업 8개사는 최근 스페인과 미국 시카고에서 열린 치과 관련 전문전시회에 참가해 수출상담액 240만달러, 수출계약 47만달러의 성과를 올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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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4일과 25일 이틀간 미 시카고 치과기공전시회에 참가한 보원덴탈 직원이 해외 바이어에게 덴탈제품을 설명하는 모습.

지난 23일부터 25일까지 스페인에서 열린 `2012 스페인 국제치과기자재 전시회(EXPODENTAL)`에는 치과기공물을 생산하는 지디에스코리아와 치과장비 생산기업인 코리덴트, 세신정밀, 마이크로엔엑스 등이 참가했다.

또 24일과 25일 시카고에서 열린 `치과기공전시회(LMT LAB DAY 2012)`에는 치과기공물을 생산하는 명문덴탈, 치과장비업체인 보원덴탈, 비케이메덴트, 대영정밀 등이 참가했다.

김준한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장은 “스페인 치과 관련 시장은 연간 3억유로 정도로 유럽 덴탈산업을 주도하고 있다”며 “유럽과 북미 등 해외전시회 참가를 지원해 지역기업이 해외시장에 빠르게 안착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대구TP 바이오헬스융합센터는 오는 4월 싱가포르 치과산업전시회(IDEM Singapore 2012)에도 참가지원을 할 계획이다.


대구=정재훈기자 jhoon@et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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