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빌이 자사의 대표작을 태블릿 PC용으로 최적화시켜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게임빌(대표 송병준)은 자사의 간판 게임 `제노니아4`의 아이패드 서비스를 지난주부터 시작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게임은 `제노니아 시리즈`의 최신작으로 앞서 아이폰과 안드로이드폰에 이어 태블릿 PC인 아이패드용으로 출시됐다. 게임빌 측은 스마트 기기의 성장에 발 맞춰 올해 출시될 게임 대부분을 아이폰과 아이패드용으로 동시에 선보일 계획이다.
아이패드에 최적화된 `제노니아4`는 태블릿 PC의 대화면에 꼭 맞는 고해상도 그래픽이 탑재된 것이 특징이다. 이외에도 유저 인터페이스(UI) 옵션으로 조작 패드와 공격 키 등의 투명도를 이용자 취향에 따라 설정하는 등 태블릿 PC에 특화된 편의 시스템을 탑재했다.
아이패드용 `제노니아4`는 출시 직후 아이패드 국내 앱스토어의 RPG 장르와 어드벤처 장르 무료 게임 순위에서 1위로 올라서며 700개 이상의 리뷰를 받았다. 일본에서도 두 개 장르에서 2위에 올랐으며, 미국에서도 RPG장르 무료게임 순위에서도 3위를 기록하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김명희기자 noprint@etnews.com
